9·11 테러를 주도한 오사마 빈 라덴의 '입' 역할을 한 최측근 인사인 칼레드 알 파와즈가 오늘(16일) 미국 뉴욕 연방법원에서 종신형을 선고받았습니다.
파와즈는 1998년 동아프리카에서 발생한 미국 대사관 폭발테러 사건 등과 관련한 미국인 살해와 미국 재산 파괴 등 4가지 혐의로 지난 2월 기소된 뒤 재판을 받아왔습니다.
알카에다 간부였던 파와즈는 빈 라덴의 대변인이자 언론자문 등을 담당하는 최측근 인사로 꼽힙니다.
특히 1990년 알카에다가 만들어질 때 아프가니스탄에서 훈련소를 지휘했으며 케냐에서는 테러훈련을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