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 산하기관인 시설관리공단 소속 A(27·계약직)씨가 8천800만 원을 횡령한 것으로 밝혀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전주시에 따르면 산하 시설관리공단 승화원 민원실에서 근무한 A씨는 유족으로부터 화장비용(30만∼50만원)을 2년에 걸쳐 총 8천800만 원을 받아 챙긴 뒤 관련 서류를 화장비용을 받지 않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인 것처럼 꾸며 제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주시는 최근 감사에서 이 같은 사실을 적발, A씨를 파면하고 A씨의 부모 등으로부터 횡령한 돈을 전액 돌려받았다.
시는 또 그를 전주 완산경찰서에 고발하고 이전에도 횡령했는지를 자체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