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와 이마트가 보유 중이던 삼성생명 지분을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처분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신세계와 이마트는 어제(14일) 장 마감 후 삼성생명 지분 600만주를 어제 종가에서 6.27%의 할인율이 적용된 10만 9천200원에 매각했습니다.
매각된 주식수는 신세계와 이마트가 각각 300만주씩으로, 총 매각대금은 6천552억원입니다.
해외 투자자들이 이번 물량의 74%를 받아갔고, 규모가 큰 국내 기관들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지분 매각으로 신세계의 삼성생명 지분율은 3.7%에서 2.2%로, 이마트의 지분율은 7.4%에서 5.9%로 감소했습니다.
신세계 측은 이번 매각 대금의 정확한 사용처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유통 업계에서는 서울 시내면세점 입찰을 앞두고 면세점 사업을 위한 실탄으로 활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