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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뎁에게 화난 호주 정부…"애완견 2마리 때문"

입력 : 2015.05.15 07:46|수정 : 2015.05.15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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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호주 정부가 미국 할리우드 스타 조니 뎁에게 단단히 화가 났습니다.

애완견 때문이라고요.

조니 뎁은 새 영화 촬영을 위해 지난달 호주에 입국했는데요, 자가용 비행기로 들어오면서 미국에서 키우던 애완견 2마리와 함께 왔는데 당국에 신고를 하지 않아 문제가 된 겁니다.

호주는 광견병 등을 예방하기 위해 엄격한 검역 규정을 두고 있는데 이를 어긴 거죠.

결국, 농업장관이 직접 나서서 유명배우라는 이유로 호주 법률 적용에 예외가 될 수 없으며 모레(17일)까지 애완견을 미국으로 내보내지 않으면 안락사시키겠다고 강력하게 경고했습니다.

조니 뎁 측은 아직까지 향후 계획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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