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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수조서 바닷가재 훔쳐 방생…황당한 구출작전

입력 : 2015.05.15 07:44|수정 : 2015.05.15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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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아일랜드 더블린에 있는 한 식당입니다.

이게 절도 사건일까요.

동물보호단체 회원 한 명이 식당 직원에게 빈자리를 요구하는 동안 다른 회원들은 수조에서 이렇게 바닷가재들을 몰래 꺼냈습니다.

아홉 마리를 재빨리 가방에 옮겨 담더니 밖으로 나갔는데요, 뒤늦게 이를 안 식당직원이 쫓아가 봤지만, 허탕만 쳤습니다.

이 단체는 바닷가재들을 해변으로 데려가서 집게를 묶은 고무줄을 끊고 모두 바다로 풀어줬다고요.

그리곤 가재를 뜨겁게 삶아 고통스럽게 하는 것을 금지하자며 이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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