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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휠체어 탄 장애인, 아파트 승강기 통로 추락사

박아름 기자

입력 : 2015.05.15 05:25


어젯(14일)밤 9시 25분쯤 서울 노원구의 아파트 15층에서 전동휠체어를 탄 장애인 54살 오 모 씨가 승강기 통로 안으로 떨어졌습니다.

오씨는 휠체어를 탄 채 15층 승강기 문으로 돌진했고, 문이 부서지면서 통로로 떨어져 9층에 있던 승강기에 부딪혀 숨졌습니다.

당시 승강기에는 어른 한 명과 아이가 타고 있었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오씨는 사고 직전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문자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1급 중증장애인인 오씨가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기 위해 승강기로 돌진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추락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