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된 말레이시아항공 MH370편의 잔해를 찾고 있는 수색팀이 최근 인도양 해저에서 과거 기록에 없던 난파선의 흔적을 발견했습니다.
호주 교통안전국 수색팀은 최근 인도양 남부의 해저 약 3천900m 지점에서 난파선으로 보이는 크리켓공 크기의 물체들을 확인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습니다.
무인잠수정의 고해상 수중음파탐지기로 확보한 이 영상에는 별다른 특징 없는 해저에 여러 개의 작고 밝은 물체의 형상들이 담겨 있습니다.
이들 물체는 인공물로 추정되지만 항공기 잔해의 전형적인 특징이 나타나지는 않았습니다.
주변에서는 배에서 쓰이는 닻 모양의 물체도 발견됐습니다.
지난해 3월 8일 승객과 승무원 239명을 태우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공항을 떠나 중국 베이징으로 가다 사라진 MH370의 잔해를 찾기 위해 수색작업이 1년 넘게 계속되고 있지만 아직 어떤 잔해나 파편도 발견되지 않은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