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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특혜' 뇌물 전달한 박용성 전 회장 소환

입력 : 2015.05.14 02:04|수정 : 2015.05.14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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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성 전 두산그룹 회장이 내일(15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됩니다.

박 전 회장은 지난 2011년부터 2012년까지 중앙대 이사장 재직 시절 캠퍼스 통합 등 역점 사업을 돕는 대가로 박범훈 당시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 전 수석은 당시 중앙대 사업들이 잘 추진되도록 교육부 공무원에게 외압을 넣은 혐의가 인정돼 지난 8일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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