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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생산비용 kWh당 100원선 붕괴…6년 만에 최저

한주한

입력 : 2015.05.12 10:27


전력생산비용이 6년 만에 가장 낮은 킬로와트시(kWh)당 100원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전력거래소는 올해 들어 급격히 하락하던 계통한계가격 SMP가 지난 3일 kWh 당 91.1원까지 떨어지는 등 5월 들어 평균 90원대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5월 평균 SMP인 kWh당 143.5원에 비하면 40% 가량 하락한 수준입니다.

SMP는 전기 1kWh를 생산하는데 소요되는 비용, 즉 전력생산비용을 의미합니다.

발전사들은 SMP를 단가로 적용해 생산한 전력을 한전에 판매합니다.

전력 판매가격이 급락하면서 일부 발전사들은 발전소 가동을 중단할 수 밖에 없어, 투자비를 회수하지 못할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명절 연휴 등 전력수요가 적은 특정한 날에 일시적으로 하락한 경우를 제외하고 SMP가 kWh당 100원 이하로 떨어진 것은 2009년 9월 82.9원 이후 5년 7개월 만입니다.

전력생산비용이 급격히 하락하고 있는 것은 발전시설에 투자가 몰리면서 공급이 확대됐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