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가까이 끌어온 가수 겸 배우 김현중(29)과 전 여자친구의 다툼이 '유산'이라는 새 불씨를 만나면서 온라인에서는 "드라마보다 더한 드라마"라는 반응이 나왔습니다.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최 모 씨가 지난해 5월 그에게 폭행당해 유산했다는 내용이 언론을 통해 보도된 데 이어 김현중 측이 당시 최 씨 측에 이미 6억 원을 건넸다고 밝히면서 사태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현중 측 법률대리인은 당시 김현중이 최 씨 측에 유산 사실을 확인하지 않고서 6억 원을 건넸다면서 유산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면 공갈 및 갈취에 해당하는 범죄라는 입장을 언론에 밝혔습니다.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는 김현중이 당시 사귀던 연인을 때려 유산에 이르게 했다는 내용에 분노하거나 반대로 최 씨 측을 힐난하는 등 여론이 갈지자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아이디 'suns****'를 쓰는 트위터리안은 "사실 여부에 따라 명예훼손죄이거나 공갈 협박죄 특별법 위반으로 고소 가능하다고 한다"면서 "(김현중 측의) 법에 입각한 강력한 대응을 응원한다"고 밝혔습니다.
트위터리안 'best****'는 "김현중 상대 여자의 직업은 무엇일까"라면서 "임신하고 폭행으로 유산하고서 다시 임신이라니, 드라마보다 더한 드라마를 찍는 중"이라는 반응을 내놓았습니다.
김현중은 지난해 8월 교제 중이던 최 씨로부터 폭행 치상·상해 혐의로 고소당했으며 벌금 500만 원에 약식 기소됐습니다.
이후 김현중과 최 씨가 지난해 12월 화해하면서 최 씨가 김현중 아이를 임신했다는 이야기가 지난 2월 뒤늦게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 양측은 다시 갈등을 빚었습니다.
김현중은 최 씨가 지난달 정신적인 피해를 이유로 16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한 데 이어 지난해 폭행으로 말미암은 유산 주장까지 나오면서 화제의 중심에 섰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