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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13살 때 바다에 던진 쪽지…40년 만에 발견 '깜짝'

입력 : 2015.05.1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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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살 때 쪽지를 담아서 바다에 던진 병이 40년이 지나 돌아왔다면 어떤 기분이 어떨까요? 영화에나 나올 법한 일이 실제로 미국에서 일어났습니다.

워싱턴, 김우식 특파원입니다.


< 기사내용>

지난달 미국 알래스카 해변에서 스테이즐은 오래된 초록색 병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스테이즐은 병 안에 낡은 쪽지가 들어있는 것이 신기해 병을 깨고 꺼냅니다.

쪽지에는 이름과 주소, 그리고 병을 돌려주면 사례 하겠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습니다.

[스테이즐/쪽지 발견자 : 흥미로운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어 특별한 사람이 된 것 같았어요.]

수소문 끝에 스테이즐은 쪽지를 쓴 코델이 하와이에서 과학자로 일한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연락했습니다.

옛날 일을 까맣게 잊고 있던 코델은 쪽지를 찾았다는 소식에 놀랍니다.

코델은 13살 이었던 지난 1975년 미 서부 워싱턴 주 바닷가에서 병에 쪽지를 담아 띄운 사실을 기억해냈습니다.

쪽지가 담긴 병은 40년 동안 해류를 타고 하와이와 중국, 러시아를 거쳐 알래스카에 도착했을 것으로 해양학자들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코델은 하와이산 초콜릿과 커피 등을 스테이즐에게 답례로 전하며 모험심이 가득했던 13살 적 소녀 때의 약속을 지켰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