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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美 소형차 시장서 닛산 제치고 1위 탈환

입력 : 2015.05.11 07:51


현대·기아차가 미국 소형차 시장에서 판매 1위를 탈환했습니다.

경쟁사인 닛산을 제치고 넉달만에 정상 자리를 되찾은 것입니다.

미국 자동차시장 조사기관인 오토데이터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지난 4월 미국 소형차(sub-compact) 시장에서 현대차 엑센트 8천208대, 기아차 프라이드(현지명 Rio) 2천802대 등 총 1만1천10대를 판매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4월보다 14.3% 증가한 수치입니다.

전월인 3월에 비해서도 10.4% 늘었습니다.

2위를 차지한 닛산의 베르사(9천646대)보다는 1천364대 더 팔았습니다.

현대·기아차는 미국 소형차 시장에서 2013년 12월 1위를 기록한 이후 지난해 11월까지 닛산에 밀려 2∼3위권에 머물다가 12월에 정상을 탈환했었습니다.

그러나 올해 들어 1월부터 3월까지 내리 닛산에 1위 자리를 내줬다가 4월에 다시 1위에 오른 것입니다.

현대·기아차의 미국 소형차 시장점유율도 4월에 25%를 기록했습니다.

소형차를 구매하는 미국 소비자 4명 중 1명이 현대·기아차를 선택하는 셈입니다.

특히 올해 들어서는 1월 19%, 2월 21%, 3월 23%, 4월 25%로 꾸준히 점유율이 오르고 있습니다.

현대차 엑센트의 인기가 이같은 판매 호조를 이끌었습니다.

미국 시장에서 판매되는 2015년형 엑센트는 137마력의 출력과 1갤런당 38마일의 연비(고속도로 기준)를 실현했고 6개의 에어백과 차체자세제어장치(VSM) 등 최고의 안전사양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 10년 10만 마일 보증프로그램 등 적극적인 마케팅과 공격적인 광고도 판매 증가에 한몫을 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