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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보수당 재집권 반대시위서 폭력사태

노유진 기자

입력 : 2015.05.10 11:27


예상을 깨고 총선에서 압승해 재집권에 성공한 영국 보수당을 비판하는 시위에서 폭력사태가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각으로 9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와 dpa통신 등은 시위대 200여명이 런던 다우닝 스트리트에 있는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 관저 앞에서 보수당의 긴축정책을 성토하며 경찰과 대치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감정이 격해진 시위 참가자 일부가 물건을 집어던지는 등 경찰과 충돌해 경찰관 4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무질서한 행동으로 치안 법령을 위반하거나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시위 참가자 17명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시위대는 보수당이 집권 후 5년 동안 지속한 긴축재정으로 공공 서비스가 악화했다며 캐머런 총리를 비판했습니다.

보수당은 지난 7일 치러진 하원의원 선거에서 단독 과반의석을 확보했고 당수인 캐머런 총리는 연임에 성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