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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成 리스트' 이완구 전 총리 이르면 내주 초 소환

이한석

입력 : 2015.05.09 12:24|수정 : 2015.05.09 14:33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게 3천만원을 받은 의혹에 대해 이르면 다음주 초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성완종리스트 검찰 특별수사팀은 이번주 이완구 전 총리 측근들을 상대로 의혹이 불거진 시점을 중심으로 사실관계를 파악했습니다.

이 전 총리는 지난 2013년 4월 충남 부여 청양 재보궐 선거 당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고 성 전 회장에게 3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29일 당시 이 전 총리 일정담당자를 불렀고 이번주 초에는 이 전 총리의 운전기사를 소환조사 했습니다.

검찰은 의혹이 불거진 시점 이 전 총리와 성 전 회장의 동선과 행적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또 당시 선거사무소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했던 한 모씨도 불러 이 전 총리 측이 전화해 회유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했습니다.

한씨는 지난달 SBS와의 통화에서 2013년 4월 이완구 전 총리가 고 성 전 회장을 만났다고 주장했던 인물입니다.

검찰은 이 전 총리 주변 인사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상당부분 혐의를 입증할 진술과 정황 증거들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이르면 오늘부터 이 전 총리의 비서관 김씨 등을 불러 3천만원 수수 의혹과 회유 의혹 등이 사실인지 추궁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