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낙태한 여성을 용서하도록 사제단에 권고할 계획입니다.
오는 12월 교황이 발표할 '자비의 특별 희년' 기간에만 실행됩니다.
해당 여성뿐만 아니라 낙태수술을 한 의사와 간호사도 포함됩니다.
교황청의 피지켈라 대주교는 교황의 계획은 "사제가 어떻게 용서하고 모두에게 가까이 다가서야 하는가를 구체적으로 보여 주는 신호'라고 말했습니다.
교황은 2013년 동성애에 관한 물음에 "내가 어떻게 그들을 판단할 수 있겠느냐"고 응답했고 재혼한 신자에 대해 영성체를 허용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낙태에 대한 가톨릭 교회의 시각은 여전히 강경합니다.
페데리코 롬바르디 교황청 대변인은 "낙태에 관한 가톨릭교회의 견해는 변하지 않았다"며 "많은 사제가 낙태를 용서할 수 있으며 드문 일이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2009년 브라질에서는 가톨릭 교계가 의사의 사산 위험 경고에도 불구하고 의붓아버지에게 성폭행당한 9살 소녀의 낙태를 거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