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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민통선 이북 관광지 입장료 인상 추진

입력 : 2015.05.08 15:25


제3땅굴 등 경기도 파주시 민통선 이북 지역 안보관광지 입장료가 300∼500원 인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파주시는 제176회 파주시의회 임시회에 '민북지역 안보관광시설사용료 징수 조례 일부 개정안'을 상정했다고 8일 밝혔다.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북쪽에 위치한 제3땅굴, 도라산전망대, 해마루촌, 허준 선생 묘 등이 대상이다.

조례 개정안은 이들 시설에 대한 입장료를 성인 4천500원에서 500원 오른 5천원으로, 어린이·청소년은 3천원에서 300원 인상한 3천300원으로 조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단체는 성인의 경우 1인당 3천600원에서 4천원으로, 어린이·청소년은 2천400원에서 2천500원으로 각각 인상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대신에 파주지역 전통시장에서 1만원 이상 물건을 사고 영수증을 제출하면 50% 할인해주고, 합당한 사유가 있으면 이미 낸 입장료를 반환해줄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을 신설했다.

시의회는 상임위원회 검토를 거쳐 오는 13일 본회의에서 개정안 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2007년 이후 입장료가 오르지 않아 물가를 반영하고 전통시장 활성화와 연계하기 위해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