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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버릇이 나쁘다"…' 5세여아 부모 폭행에 숨져

이혜미 기자

입력 : 2015.05.08 13:34|수정 : 2015.05.08 14:06


중국에서 다섯 살배기 여자아이가'손버릇이 나쁘다'는 이유로 부모에게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지난 3일 칭하이성 시닝시에 사는28살 리 모 씨는 집에서 과자를 훔쳐 먹었다는 이유로 다섯 살 된 딸 아이를 폭행했습니다.

옆에 있던 남편도 버릇을 고치겠다며 주먹과 발로 아이를 때렸습니다.

부부는 폭행당해 정신을 잃은 아이를 병원으로 데려갔지만,아이는 숨졌습니다.

숨진 아이의 머리에서는 혈종이 발견됐고,두 눈 아래도 새파랗게 부어 있었으며 턱에는 2㎝의 상처가 나 있었습니다.

중국 공안에 체포된 부부는 올해 초부터 아이가 남의 물건에 손을 대는 것을 본 뒤 버릇을 고치기 위해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