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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청탁 정황 포착…금감원·전 임원 압수수색

화강윤 기자

입력 : 2015.05.08 07:08|수정 : 2015.05.08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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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기업의 워크아웃 즉 기업 개선 작업에 특혜가 있었단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김진수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의 집과 사무실, 그리고 금감원과 채권은행 등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재작년 경남기업의 3차 워크아웃 당시 금감원 기업금융 개선국장이었던 김 씨와 금감원 간부들이 채권단에 외압을 행사하고 그 대가로 당시 국회 정무위원이었던 고 성완종 전 회장에게 인사청탁을 한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수백 장에 이르는 인사청탁 내용이 성 전 회장의 정관계 로비 의혹들과 관련이 있는지 살펴보고 있는 검찰은 조만간 김 씨를 소환해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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