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가 사흘째 조정을 받으면서 4,100선도 불안해지고 있다.
7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17.05포인트(2.77%) 급락한 4,112.21, 선전성분지수는 21.44포인트(0.15%) 내린 14,114.73으로 각각 마감했다.
상하이 지수는 하락으로 출발한 뒤 줄곧 약세를 벗어나지 못한 채 낙폭을 점점 키웠다.
장 막판 한때 4,108.01까지 떨어져 4,100선마저 위협받기도 했다.
선전 지수는 시종 큰 폭으로 등락하면서 불안한 흐름을 보이다가 소폭 하락했다.
방직기계, 선박제조, 도로교량, 석유, 부동산, 전력, 강철, 건축자재, 석탄 등 업종이 두드러진 약세를 보였다.
중국의 신(新)경제구상인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가 대형 호재로 작용하면서 상승장을 이끌었으나 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전력을 비롯한 관련주들이 무더기로 하락하면서 조정장이 이어지고 있다.
거래량도 계속 줄고 있다.
상하이 지수 거래대금은 5천402억 위안, 선전 지수 거래대금은 4천468억 위안으로 전날보다 감소했다.
정부가 고시하는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하락했다.
중국 외환교역센터는 이날 달러당 위안화 중간가격(기준가격)을 전날보다 0.0043위안 내린 6.1113위안으로 고시했다.
환율은 전날에 이어 이틀째 떨어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