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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태광그룹 이호진 전 회장 모친 이선애 여사 별세

박민하 기자

입력 : 2015.05.07 14:41|수정 : 2015.05.07 15:24


태광그룹 창업주 고 이임용 선대회장의 부인이자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의 모친인 이선애 여사가 숙환으로 별세했습니다.

1927년 경북 영일 출신인 고인은 1950년 선대회장과 함께 태광산업을 공동 창업했으며, 1977년 학교법인 일주학원을 설립해 육영사업에도 힘써왔습니다.

1978년 서울 서초구에 세화여중,고교를 세웠고, 1990년에는 일주학술문화재단을 설립해 국내외 학사와 석·박사 장학생을 지원하는 등 각종 장학·학술사업을 펼쳤습니다.

재단 관계자는 "고인은 교육이 잘되려면 어머니가 될 여자가 먼저 제대로 배워야 한다는 철학을 실천했다"고 말했습니다.

재단은 근검절약을 실천한 고인의 뜻에 따라 장례절차를 간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장례는 학교법인 일주학원·일주학술문화재단· 선화예술문화재단장으로 치러집니다.

이 여사는 지난 2011년 횡령과 배임 혐의로 이호진 전 회장과 함께 기소돼 이듬해 12월 항소심에서 징역 4년과 벌금 10억 원을 선고받고 상고를 포기해 형이 확정됐습니다.

관상동맥 협착증 등 숙환으로 형집행정지 결정을 받아 병원 생활을 해왔습니다.

유족은 이호진 전 회장 등 1남3녀이고,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