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사회

"내기장기 두면 돈 딸 수 있다"…노인 등친 3명 구속

입력 : 2015.05.07 10:51


경북 영주경찰서는 7일 내기 장기 등을 미끼로 노인들을 유인해 돈을 챙긴 혐의(사기)로 이모(57)씨 등 3명을 구속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영주시장 근처 병원에서 만난 A(62)씨에게 "내기 장기를 두면 돈을 딸 수 있다"고 접근해 A씨가 내기 참가 비용으로 은행에서 찾아온 3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 등은 지난해부터 올해 4월까지 영주, 문경, 고령, 경산 등 경북지역을 돌며 비슷한 수법으로 모두 8명에게서 3천960만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공범 2명이 장기를 두는 상황에서 노인들이 돈을 갖고 와 이기는 쪽에 돈을 걸면 돈을 딸 수 있다고 속인 뒤 노인들이 돈을 걸면 고의로 장기를 져 돈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