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최근 잇따른 도로함몰의 주원인으로 지적된 낡은 하수관을 정부·국회와 합동 점검했습니다.
합동점검단은 오늘(7일) 오전 10시 반부터 서울 영등포주민센터 앞 하수관에 직접 들어가 노후불량 정도와 위험성 등 실태를 직접 확인했습니다.
낡은 하수관은 최근 삼성중앙역, 장한평역 일대 등 곳곳에서 연이어 발생한 도로함몰의 주원인으로 지적됐으며, 서울시 하수관 1만 392킬로미터 중 설치한 지 30년 넘은 노후 하수관은 전체 48퍼센트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50년 이상 돼 교체가 시급한 하수관부터 우선 정비하고, 정비에 필요한 예산 1조 원 가운데 자체부담금 6천억 원을 제외한 4천억 원에 대해 국비 지원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오늘 점검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윤성규 환경부 장관, 김영주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등 관계 기관 대표가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