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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제품이라더니…비아그라 성분 10배 검출

이종훈 기자

입력 : 2015.05.07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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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터넷에서 성 기능을 개선해 주는 천연 성분 이라고 광고하고 판매하는 제품이 많은데,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아 부작용이 우려됩니다.

이종훈 기자입니다.

<기자>

인터넷 사이트에서 성 기능 개선용 천연제품으로 광고, 판매하는 제품 상당수에 발기부전 치료제 성분이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인터넷에서 판매되는 22개 제품을 수거, 검사한 결과 19개 제품에서 타다라필과 실데나필 같은 의약품 성분이 다량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6개 제품에서는 발기부전 치료제 성분이 권장량보다 2배에서 최대 10배나 많이 검출됐습니다.

실데나필과 타다라필은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와 시알리스의 주성분입니다.

발기부전치료제는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으로 온라인을 통해서는 판매할 수 없습니다.

심장질환이 있는 환자는 타다라필과 실데나필을 복용할 경우 심근경색이나 심장마비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식약처는 인터넷에서 광고, 판매하는 성 기능 개선 식품과 의약품은 안전성에 우려가 있다며 구입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