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 성분이 들어간 음료를 덜 마시면 성인당뇨병 발병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 케임브리지대학은 평소 마시는 음료 한 잔 대신 물, 무가당음료, 무가당 커피를 마시면 당뇨병 발병 위험이 확연히 낮아졌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연구팀은 영국 내 40∼79살 남녀 2만 5천 명을 대상으로 각종 음료 소비와 당뇨병 발병과의 관계를 분석했습니다.
조사대상자 대부분이 하루도 거르지 않고 청량음료 등 설탕 성분이 들어간 음료를 마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 결과 당분이 들어간 음료를 하루에 한 잔씩 마시면 당뇨병 발병 우려가 14∼27% 정도 높아졌습니다.
음료를 통해 섭취한 열량이 5% 정도 높아질 때마다 당뇨병 발병 위험성이 18%씩 올라갔습니다.
반면에 설탕 성분이 들어가지 않은 차나 커피를 마시면 당뇨병 발병 위험성이 크게 낮아졌습니다.
천연 과일주스를 마시는 것은 당뇨병 발병 위험성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