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키고 경찰은 항공기 무임탑승을 상습적으로 시도한 63살 메릴린 하트먼을 시카고 공항에서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하트먼이 탑승권을 소지하지 않았으며, 보안검색대 근처에 있어야 할 이유를 말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트먼은 지난달 24일 시카고 오헤어국제공항에서 무임탑승을 시도하다 적발돼 법원으로부터 공항 접근 금지 명령을 받은 상태였습니다.
시카고 언론은 하트먼이 지난해 3월부터 항공기 무임탑승을 시도하다 적발된 사례만 11건, 탑승권 없이 항공편을 이용한 사례가 최소 2건이라며 '상습 밀항자'라고 보도했습니다.
또, 하트먼이 10여 년 전까지 시카고에 거주했으나 현재는 떠돌이 노숙자 신세라고 전했습니다.
하트먼은 지난해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공항을 좋아한다"며 "노숙자들에게 공항은 길거리보다 훨씬 더 안전하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국선 변호인은 하트먼의 정신 건강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