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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내 나토 미사일 기지 올해 말 가동

입력 : 2015.05.06 05:40


루마니아 중남부 데베셀루 지역에 있는 미사일 기지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의 이탈리아 나폴리 합동사령부의 지휘 아래 올해 말 가동된다고 루마니아 국방장관이 5일 밝혔다.

미르체아 두사 루마니아 국방장관과 나토 나폴리 사령부 마크 퍼거슨 제독은 이날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두사 장관은 이 미사일 기지가 방어용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퍼거슨 제독과 함께 나토와 유럽연합(EU)의 동부지역 안보 상황을 긴밀히 협의했다고 설명했다.

두사 장관은 "루마니아가 지역 안보에 오아시스 역할을 한다는 점에 퍼거슨 제독도 동의했다"고 전하면서 "나토의 다국적 병력이 루마니아에 주둔한다는 데 감사함을 표시했다"고 말했다.

퍼거슨 제독은 나폴리 사령부 휘하의 병력 1천명이 내달 루마니아 중부 친쿠 지역에서 21개국 병력과 함께 훈련을 벌인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3년말 우크라이나에서 분리주의 세력과 정부군의 무력 충돌을 벌어진 후 루마니아는 우크라이나 이웃 국가라는 점에서 나토에 중요한 지리적 요충지로 부상했다.

루마니아의 흑해 연안 도시인 콘스탄차에는 미국 해병대가 기지를 두고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