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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푸아뉴기니 또 지진…6일새 규모 7 안팎 3차례

정연 기자

입력 : 2015.05.05 14:49|수정 : 2015.05.05 14:49


남태평양 호주 북쪽에 있는 파푸아뉴기니 인근에서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진앙으로부터 300㎞ 이내 지역에 쓰나미 경보가 내려졌지만 별다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파푸아뉴기니에서는 지난달 30일 이후 최근 6일 사이에 규모 7 안팎의 지진이 3차례나 발생했습니다.

오늘 지진은 현지 시간으로 11시 44분쯤 파푸아뉴기니 동부 뉴 브리튼 섬의 코코포로부터 남쪽으로 133km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습니다.

진원은 지하 63㎞ 지점으로 측정됐습니다.

한국대사관의 한 관계자는 "건물이 약간 흔들리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코코포 지역에 교민은 거의 없지만 최근 이 지역에 지진이 잦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파푸아뉴기니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지진대 위에 있어 크고 작은 지진이 자주 일어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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