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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강제징용' 일본 산업시설 세계유산 등록 유력

윤영현 기자

입력 : 2015.05.04 20:44|수정 : 2015.05.04 21:58


조선인 강제징용의 한이 서린 일본 산업시설들의 유네스코 세계 유산 등록이 유력해졌습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산하 민간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는 '메이지 일본의 산업혁명 유산' 23곳을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록하도록 유네스코에 권고했다고 교도통신과 NHK 등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세계유산 등록의 최종 결정은 7월 초 독일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에서 이뤄지지만 지금까지 일본 정부가 추천한 문화유산 중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가 권고했다가 최종 단계에서 뒤집힌 사례는 없다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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