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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폭탄논란' 연말정산 보완책, 기재위 소위 통과

한정원 기자

입력 : 2015.05.04 17:45|수정 : 2015.05.04 18:06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조세소위원회를 열어 '13월의 세금폭탄' 논란이 일었던 올해 연말정산의 보완책을 담은 소득세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습니다.

소위는 새누리당 강석훈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에 연소득 5천500만∼7천만원 근로자의 세 부담 완화책으로 근로소득 세액공제 한도를 현행 63만원에서 66만원으로 올리는 혜택을 추가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개정안이 모레 기재위 전체회의와 법제사법위원회 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되면 정부가 약속한 대로 5월 종합소득세 신고기간에 연말정산 개선안이 소급 적용돼 세금 환급이 이뤄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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