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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레저산업 큰잔치 '국제 보트쇼' 폐막

KNN 정기형

입력 : 2015.05.04 17:32|수정 : 2015.05.0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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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한민국 국제 보트 쇼와 스포츠산업 박람회가 어제(3일) 경남 창원에서 폐막했습니다. 해양 레포츠 산업의 현재 모습은 물론 신기술의 발전 방향과 경향까지 읽어볼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정기형 기자입니다.

<기자>

물 위는 물론 땅에서도 달릴 수 있는 배입니다.

관람객들의 관심과 질문이 이어집니다.

가장 눈길을 끄는 배는 하늘을 나는 비행선박입니다.

내년에 부산 광안리와 울릉도 구간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해양레저 선박 관련 큰잔치인 제8회 대한민국 국제 보트 쇼와 스포츠산업 박람회가 나흘간의 일정을 끝내고 폐막했습니다.

15개 나라 140여 개 회사가 참가했습니다.

[나영우/휴먼중공업 대표이사 : (해외) 바이어들을 만나면서 굉장히 많은 회사의 판매망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듭니다.)]  

기술력 경쟁력이 있는 국내 중소기업 발굴도 큰 성과입니다.

이번 전시회는 평소 해외 바이어들을 접하기 힘든 국내 중소 해양선박업체들이 자신의 제품과 기술력을 전 세계에 선보이는 자리가 됐습니다.

[김영삼/경상남도 서부권전략사업과장 : 국내 제조업체 간의 유기적인 전시나 정보제공, 업체 간의 거래들이 많이 이루어진 성과를 내게 되었습니다.]  

대중화 경향이 뚜렷했습니다.

호화장비와 외장을 겸비한 고급화 선박이 새로운 시장으로 떠올랐습니다.

해양레저산업을 소개하고 대중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와 체험행사도 마련됐습니다.

이와 함께 해군참모총장배 전국요트대회와 창원시장배 전국윈드서핑대회 등 해양스포츠행사도 다채롭게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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