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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볼티모어 시장, 야간 통행금지 해제

한주한

입력 : 2015.05.04 00:45


경찰의 이송 과정에서 흑인 용의자가 숨진 일을 계기로 폭동이 발생했던 미국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에서 야간 통행금지 조치가 해제됐습니다.

롤링스-블레이크 볼티모어 시장은 "필요 이상 통행금지를 유지하는 일은 치안 회복에 맞지 않는다"며 이 같은 방침을 밝혔습니다.

볼티모어 시는 지난달 28일 오후 10부터 다음 날 새벽 5시까지 적용되는 야간 통금을 시행했고, 이 조치는 1주일간 이어질 예정이었습니다.

볼티모어 현지 언론들은 지난달 30일 메릴랜드 주 검찰이 흑인 용의자 사망 사건에 관련된 경관 6명을 살인과 과실치사,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기소한 이후 소요가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볼티모어 폭동으로 지난 1일까지 100개 가까운 한인 운영 업소를 비롯해 200여 개 상점이 약탈과 방화 등의 피해를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