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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연 공보특보, 음주운전 접촉사고로 입건

박하정 기자

입력 : 2015.05.03 19:41|수정 : 2015.05.03 19:41


서울 용산경찰서는 음주운전을 하다 접촉사고를 낸 새정치민주연합 공보특보 54살 최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최 씨는 어젯밤(2일) 11시 반쯤 서울 용산구 이촌동의 한 중식당 앞에서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혈중 알코올 농도 0.121%의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바로 앞에 주차돼 있던 승용차를 추돌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최씨의 차에 같이 탄 모 언론사 기자 배 모 씨도 범인도피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배 씨는 경찰 출동 당시 자신이 운전했다고 거짓말을 했다 조사 과정에서 진술을 번복했으며, 역시 혈중 알코올 농도 0.1%의 만취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당사자들을 불러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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