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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재무장관 한자리에…"역내 금융협력 증진하자"

김용태 기자

입력 : 2015.05.03 17:37|수정 : 2015.05.03 17:37


한중일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가 역내 경제의 지속적인 안정과 성장을 위해 정책 공조를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동아시아 국가연합에 한중일 세 국가가 참여하는 아세안 플러스 쓰리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참석차 아제르바이잔 바쿠를 방문한 최경환 경제부총리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회의에 앞서 중국과 일본 측 파트너들을 만났습니다.

한중일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가 한자리에 모인 것은 주요 20개국 재무장관·총재 회의가 열렸던 지난해 9월 호주 케언즈 회의 이후 8개월 만 입니다.

이들은 회의를 마친 뒤 내놓은 공동 발표문에서 "수요를 진작시키기 위한 시의적절하고 효과적인 거시경제정책을 계속 시행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속적이고 균형 잡힌 성장을 위해 잠재 성장률을 증대시키는 구조개혁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말했습니다.

세나라 경제수장들은 또 아시아 역내의 금융협력 강화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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