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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서 승용차 전신주 충돌…외국인 1명 사망·2명 중경상

정혜진 기자

입력 : 2015.05.03 16:21|수정 : 2015.05.03 16:21


오늘(3일) 새벽 3시쯤 전남 나주시 노안면 유곡리의 한 도로에서 스리랑카 국적의 23살 A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전신주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조수석에 타고 있던 스리랑카인 24살 B씨가 숨졌으며, A씨와 또 다른 동승자가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조사결과 운전자 A씨는 면허정지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9%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A씨가 나주 지역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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