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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지난해 자연재해로 560여 명 숨져

노유진 기자

입력 : 2015.05.03 15:55|수정 : 2015.05.03 15:55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지진대에 속해 지진 등 자연재해가 빈발하는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산사태, 홍수, 폭풍우 등으로 560여 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인도네시아 안타라 통신은 국가재난방지청 조사 결과를 인용해 지난해 모두 1천525건의 자연재해가 일어나 566명이 숨지고 266만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가옥 5만 1천여 채가 파손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 자연재해는 99% 이상이 홍수, 산사태, 폭풍우 등 수해와 관련된 것으로 파악됐으며, 일부는 화산 분출로 인한 것도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폭풍우 496건, 홍수 458건, 산사태 413건이 각각 발생했으며, 이 중 인명 피해를 가장 많이 초래한 것은 산사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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