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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김구라 "유재석 옆, 욕 안 먹어 좋아"

강선애 기자

입력 : 2015.05.02 21:55|수정 : 2015.05.02 21:55


 

방송인 김구라가 유재석의 곁에 있어 행복하다고 밝혔다.

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 2회에서 유재석은 함께 MC를 보는 김구라한테 지난 첫 방송 이후의 주변 반응을 물었다.

김구라는 “유재석씨 옆에 있으니 욕을 안 먹더라. 그게 아주 좋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시청률보단 욕 안 먹는게 중요하다. 호평 받아서 너무 좋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이미지이런 김구라에게 유재석은 “김구라씨가 점점 착해지고, 옷도 밝아진다”라고 호응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김구라는 “저희 옆채널에선 드라마를 한다. 드라마는 허구다. 여기 나오는 건 다 진짜다. 드라마 속 갈등이 여기에도 있다. 약간의 막장 요소도 있다. 하지만 나중엔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된다”며 프로그램의 좋은 취지에 공감했다.

‘동상이몽’은 질풍노도 사춘기를 보내고 있는 초, 중, 고 일반인 10대 자녀와 부모가 함께 출연, 다양한 고민들을 일상 관찰 및 토크 형식으로 허심탄회하게 풀어내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는 욕을 잘하는 딸 때문에 고민인 어머니가 출연해 눈길을 모았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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