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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이데일리오픈 전인지, 이틀째 단독선두…2승 '성큼'

권종오 기자

입력 : 2015.05.02 19:25|수정 : 2015.05.02 19:25


전인지가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에서 이틀째 단독 선두에 나서며 시즌 2승에 성큼 다가섰습니다.

전인지는 2일 전북 무주 안성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더블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습니다.

1,2라운드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한 전인지는 김민선을 두 타차로 따돌리고 선두를 달렸습니다.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8언더파를 몰아치며 코스 레코드를 기록한 전인지는 2라운드에서도 6개의 버디를 뽑아냈습니다.

그러나 파4 13번 홀의 더블 보기가 아쉬웠습니다.

티샷한 볼이 우측으로 밀리면서 카트 도로 위에 올라갔고 이를 드롭했으나 앞 나무에 걸리면서 그린을 직접 공략하지 못했습니다.

그린에서도 쓰리 퍼트를 하면서 결국 더블 보기를 적어냈습니다.

김민선은 4타를 줄여 합계 10언더파로 단독 2위에 오르며 전인지를 두 타차로 추격했습니다.

김지현이 5타를 줄이는 데일리 베스트를 기록하며 합계 9언더파로 공동 15위에서 단독 3위로 뛰어올랐습니다.

1라운드에서 기분 좋은 홀인원을 한 고진영은 2타를 줄이는데 그쳐 합계 8언더파로 단독 4위에 자리했습니다.

김보경, 이정민, 정재은이 합계 7언더파 공동 5위에 올랐고, '디펜딩 챔피언' 이승현은 합계 3언더파로 공동 28위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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