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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이성재, 성게에 찔려…김종민, 소변 건네

장희윤

입력 : 2015.05.02 02:30|수정 : 2015.05.02 04:05



이성재가 밤바다 사냥 도중 왕관성게에 찔리는 부상을 당했지만 고통 속에서도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1일 밤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인도차이나'에서는 이성재와 병만족장, 임지연이 밤바다 사냥을 떠났다.

이성재는 자칭 '아시아의 물개'라고 말하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고, 오리발조차 불편하다며 맬발 투혼으로 물 속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수트 때문에 잠수가 제대로 되지 않자, 그는 수트도 벗은 채 수영복만 입고 물 속을 종횡무진했다.

이성재는 바다를 탐사하던 중 전복을 따기 위해 고군분투하다 그만 옆에 있던 왕관성게의 가시에 찔리고 말았다. 급하게 제작진의 배에 오른 이성재는 상태가 심각함을 깨닫고 바로 섬으로 돌아갔다.

제작진은 소독약을 바르며 급하게 병원을 알아봤지만, 이성재는 다이버와 현지인이 쓰는 응급요법인 식초와 암모니아를 사용해보겠다고 말했고, 김종민이 선뜻 자신의 소변을 이성재에게 건넸다.

하지만 현지인이 가시를 빼기 위해 상처 부위를 만지자마자 이성재의 얼굴은 고통으로 일그러졌고, 걱정하는 부족원에게 괜찮다고 말하며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장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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