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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9회초 동점 솔로포…3안타 활약

강청완 기자

입력 : 2015.05.01 21:50|수정 : 2015.05.01 23:14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에서 뛰는 이대호가 패배 직전 극적인 동점 홈런을 터뜨리며 팀에 짜릿한 역전승을 안겼습니다.

이대호는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오릭스 버펄로스와 퍼시픽리그 방문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대 1로 뒤진 9회초 투아웃에 솔로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지난달 22일 라쿠텐 골든이글스전 이후 6경기 만에 나온 시즌 5호 홈런입니다.

이대호의 홈런으로 소프트뱅크는 9회초 2대 2 동점을 잡고 승부를 역전으로 끌고 갔습니다.

소프트뱅크는 연장 10회 초 1사 만루에서 나카무라 아키라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1점 앞선 데 이어, 2사 2, 3루에서 4번타자 우치카와 세이치가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날려 5대 2로 승리를 따냈습니다.

앞선 2회 1루타와 5회 2루타를 터뜨린 이대호는 5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멀티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시즌 타율은 0.221에서 0.240으로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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