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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KG 이데일리오픈-전인지 선두…고진영 홀인원

김영성 기자

입력 : 2015.05.01 18:18|수정 : 2015.05.01 18:18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KG·이데일리오픈 첫날 전인지가 단독 선두에 올랐고 고진영은 홀인원을 기록하며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전인지는 전북 무주의 무주안성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절정의 퍼트감을 앞세워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내며 8언더파 64타를 적어냈습니다.

특히 마지막 3개 홀을 모두 버디로 장식하면서 2타 차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

전인지는 삼천리 투게더오픈 우승에 이어 시즌 2승을 향해 힘찬 시동을 걸었습니다.

지난주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챔피언 고진영은 6언더파로 공동 2위에 올라 2주 연속 우승을 노리게 됐습니다.

고진영은 147m 내리막의 파3 7번홀에서 9번 아이언 티샷을 그대로 홀 속에 넣어 프로 데뷔 후 첫 홀인원을 작성했습니다.

올시즌 국내 개막전에서 우승한 김보경과 지난해 드림투어 상금왕 출신의 정재은, 그리고 김민선,윤채영도 나란히 6언더파로 고진영과 함께 공동 2위에 포진해 우승 경쟁에 가세했습니다.

김자영과 김지희, 신인 박지영 등 8명이 5언더파 공동 7위로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이승현은 3언더파 공동 27위에 자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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