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스포츠

롯데, 넥센에 짜릿한 역전승…'환상적인 수비'

주영민 기자

입력 : 2015.05.01 01:37|수정 : 2015.05.01 05:11

동영상

<앵커>

프로야구에서 롯데가 넥센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두 번의 환상적인 수비가 결정적이었습니다.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롯데는 2대 0으로 뒤지던 6회초 안타 2개와 넥센 좌익수 고종욱의 악송구를 틈타 3대 2로 대세를 뒤집었습니다.

그리고 8회말 두 번의 환상 수비로 위기를 넘겼습니다.

윤석민의 타구가 담장을 넘어가기 직전 좌익수 아두치가 글러브로 막아내 2루타로 만들었고, 넥센 김하성의 안타 때 중견수 김민하가 총알 같은 홈송구로 윤석민을 잡아내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롯데는 9회 오승택의 홈런으로 쐐기를 박고 4대 2,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

삼성은 홈런 3방으로 LG를 8대 5로 눌렀습니다. 홈런 선두 나바로가 시즌 11호 아치를 그렸고, 이승엽은 통산 397호 홈런을 터뜨리며 사상 첫 400홈런에 한 발 더 다가섰습니다.

---

한화는 김회성의 홈런포를 앞세워 양현종을 내세운 KIA를 6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선발 안영명은 6회 원아웃까지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4승째를 챙겼습니다.

---

SK는 외국인 거포 브라운의 3타점 2루타를 앞세워 NC를 9대 6으로 제치고 4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

두산은 연장 11회말 대주자로 출전했던 정진호의 끝내기 홈런을 앞세워 kt를 4대 3으로 눌렀습니다. kt는 6연패 늪에 빠졌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