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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부장검사, 후배 여검사 성희롱 논란…사표 제출

소환욱 기자

입력 : 2015.04.30 23:00|수정 : 2015.04.30 23:00


현직 검찰 간부가 후배 여검사에게 성희롱 발언을 했다가 문제가 되자 사표를 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서울시내 한 지방검찰청 A 부장검사는 지난달 말 부하 직원들과 회식자리에서 후배 여검사를 음식에 빗대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후배 여검사는 성희롱 발언을 문제 삼지 않겠다는 입장이었지만 대검 감찰본부가 진상조사에 들어갔고 A 부장검사는 최근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대검과 법무부는 A 부장검사의 사표를 수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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