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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타운' 박스오피스 2위…19금 영화의 선전

김지혜 기자

입력 : 2015.04.30 14:49|수정 : 2015.04.30 14:49


영화 '차이나타운'(감독 한준희, 제작 폴룩스 픽쳐스)이 박스오피스 2위로 데뷔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차이나타운'은 29일 전국 9만 68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시사회를 포함한 누적 관객 수는 9만9,243명.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흥행세 속에서 개봉한 '차이나타운'은 개봉 첫날 10만 명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개봉 영화 중 가장 좋은 성적표였다. 게다가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라는 것을 고려하면 대단한 선전을 펼친 것이다.

'차이나타운'은 오직 쓸모 있는 자만이 살아남는 차이나타운에서 그들만의 방식으로 살아온 두 여자의 생존법칙을 그린 느와르 영화. 신예 한준희 감독이 연출하고 김혜수, 김고은, 엄태구, 고경표, 이수경, 조현철 등이 출연했다.

평단의 찬사 속에서 개봉해 관객들의 사랑까지 확인한 '차이나타운'은 오는 5월 13일 열릴 제68회 칸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에도 초청돼 해외에 소개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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