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바다여행선 울산 앞바다서 돌고래떼 또 발견

울산시 남구가 운항하는 고래바다여행 크루즈선이 29일 오전 11시40분께 장생포항 기점 동북방향 10마일 해상에서 참돌고래떼 1천여 마리를 발견했다.

참돌고래떼는 20여분간 크루즈선 주변에서 힘차게 유영하며 먹이사냥을 했다.

크루즈선 승선객들은 참돌고래떼의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 담으며 탄성을 질렀다.

울산앞바다 고래관광 유람선인 고래바다여행 크루즈선이 돌고래떼를 발견한 것은 지난 25일에 이어 올해 들어 2번째다.

고래바다여행 크루즈선은 울산고래축제기간인 28∼31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30분 하루 2번씩 증편 운항할 계획이다.

이 배는 평소에는 수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 토요일에는 오전 1시, 일요일에는 오전 10시와 오후 2시30분 각각 운항한다.

연안 야경을 볼 수 있는 코스의 크루즈선은 토요일 오후 7시에 출항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