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29일) 오후 3시 기준 4.29 재보선 국회의원 선거구 4곳의 투표율이 26.5%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7월 치러진 재보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24.8%보다 1.7%포인트 높은 수준입니다.
선거구별로는 광주 서을이 30%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고 인천 서·강화을이 28.3%로 뒤를 이었습니다.
경기 성남 중원은 투표율이 22.6%로 가장 저조했고 다음은 서울 관악을이 26.8%로 평균치와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선관위는 투표율 추이로 볼 때 최종 투표율은 30%대 중반으로, 2000년 이후 총 15차례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선의 평균 투표율 34.2%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