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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타격최하위 추신수, 시즌 4번째 결장

한지연 기자

입력 : 2015.04.29 15:02|수정 : 2015.04.29 15:02


MLB 규정 타석을 채운 타자 중 타격 최하위 192위를 기록한 추신수가 올해 4번째로 정규리그 경기에 결장했습니다.

제프 배니스터 텍사스 감독은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서 추신수 대신 우타자 제이크 스몰린스키를 우익수로 기용했습니다.

추신수는 9회 말 대타 출전 채비를 했으나 2 아웃 후 루구네드 오도르가 뜬공으로 아웃되면서 타격 기회를 잡지 못했습니다.

텍사스는 2 대 1로 져 시즌 성적 7승 13패를 기록했습니다.

배니스터 감독은 시애틀의 선발 투수가 왼손 J.A 햅이어서 극도의 슬럼프에 빠진 좌타자 추신수를 타선에서 제외시켰습니다.

추신수는 최근 6경기에서 20타수 무안타에 그쳐 시즌 타율 0.096이라는 참담한 성적을 냈습니다.

이날까지 텍사스가 20경기를 치른 상황에서 추신수는 등 통증으로 두 차례, 성적 부진과 팀 사정으로 각각 한 차례 등 총 4번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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