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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러시아 올해의 차' 4개 부문 수상

입력 : 2015.04.29 13:40|수정 : 2015.04.29 13:40


현대·기아차가 러시아 소비자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았다.

최근 러시아 환율위기로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이 현지 사업을 축소하고 있지만, 현대·기아차는 생산량을 꾸준히 유지해 깊은 인상을 남긴 덕분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제네시스와 쏠라리스, 기아차 씨드는 최근 열린 '2015 러시아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각각 고급차급과 소형차급, 준중형급에서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이 가운데 쏠라리스는 4년 연속 소형차급에서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현대차 러시아법인은 '가장 사랑받는 대중차 브랜드'로 2년 연속 뽑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쏠라리스가 속한 소형 승용차 부문은 러시아에서 가장 잘 팔리는 차급"이라며 "쏠라리스의 4년 연속 수상은 러시아 시장에서 현대차의 인기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올해의 차'는 약 100만 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 23개 부문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5개 특별 부문에서 시상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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