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재보선 투표율 오후 2시 현재 24.7%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재·보궐선거일인 오늘 오후 2시 현재 국회의원 선거구 4곳의 투표율이 24.7%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는 지난 24∼25일 이틀간 실시된 사전투표와 이달 중순부터 실시된 거소투표 결과가 반영된 것입니다.

오늘 새벽 6시부터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지는 4개 지역에서 8시간 동안 선거인 71만 2천696명 가운데 17만 6천266명이 투표를 마쳤습니다.

선거구별로 보면 광주 서을이 28.0%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고 인천 서·강화을이 26.7%로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경기 성남 중원은 투표율이 21.0%로 가장 저조했고 다음은 서울 관악을이 24.9%로 평균치와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오늘 오후 2시 현재 재보선 투표율은 국회의원 선거구 15곳에서 치러져 '미니 총선'이라고도 불리었던 작년 7·30 재보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23.5%보다 1.2%포인트 높은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