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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공시가격, 비수도권·소형·저가 상승률 높아

김용태 기자

입력 : 2015.04.29 14:01|수정 : 2015.04.29 14:01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아파트, 연립주택 등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상승했고, 상승폭도 커졌습니다.

올해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고가와 저가, 대형과 소형을 가리지 않고 공시가격이 높아졌지만 비수도권, 저가, 소형의 상대적 강세는 계속됐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인천을 제외한 광역시가 5.1%, 수도권과 광역시를 뺀 시·군은 3 .6%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서울은 2.4%·경기 2.5%·인천 3.1% 등 수도권은 2.5%에 그쳤습니다.

가격별로는 '2억원'이 상승폭을 가르는 기준이 됐습니다.

2억원 이하 주택은 2.7∼3.6% 올랐고 2억원 초과 주택은 2.5∼3.1% 상승했습니다.

주택 규모별로 봐도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은 2.8∼4.0% 상승했지만 85㎡ 초과 대형은 1.4∼2.8% 상승하는데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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