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연예

수현 "마크 러팔로, 한국 팬들의 사랑 신기해하더라"

김지혜 기자

입력 : 2015.04.29 14:18|수정 : 2015.04.29 14:18


배우 수현이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어벤져스2')에서 연기 호흡을 맞춘 마크 러팔로가 한국 내 인기를 신기해했다고 말했다.

28일 오후 서울 삼청동에서 인터뷰를 한 수현은 촬영 현장에서 가장 친했던 동료로 마크 러팔로를 꼽으며 "상대 배우를 굉장히 편안하게 해주는 스타일이다. 현장에서 가장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자주 농담을 던지며 나의 부담감을 덜어주려 했다"고 말했다.

마크 러팔로는 '어벤져스'시리즈의 헐크 캐릭터와 '비긴 어게인'의 한물 간 프로듀서 역할로 국내에서도 많은 팬층을 확보한 배우다. '어벤져스2'의 개봉을 앞두고 지난 18일 내한해 한국 팬들의 사랑을 확인하고 돌아갔다. 
이미지수현은 "마크 러팔로가 자신을 향한 한국팬들의 관심과 사랑을 신기해하더라. 특히 내한 때 그 인기를 실감하고는 왜 한국팬들이 날 좋아하는거냐며 거듭 물었다. 엄청 좋아했고, 자주 와야겠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또 마크 러팔로가 한국과 한국팬을 알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마크 러팔로는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서울의 고깃집에서 식사를 했으며 그 모습을 SNS에 올려 화제를 모았다. 또 내한 기자회견에도 '건배'라는 한국식 술문화가 인상적이었다며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수현의 할리우드 데뷔작인 '어벤져스2'는 전국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질주 중이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SBS 뉴스